[Strasbourg] 스트라스부르 대학 부설 어학원 IIEF

해당 글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 유학중인 경험자분이 개인 블로그에 2019. 5월에 작성한 글을 옮겨온 글로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원본글 보기

여름에 잠깐 한 달 넘게 Stralang을 다니고 9월부터 IIEF는 2017/2018 두 학기를 다녔다. 이때도 스트라스부르에서 지낼 숙소를 같이 구하면서 어학원도 프랑스 엥포 유학원을 통해서 등록했다.  

 

https://iief.unistra.fr/  

 

홈페이지 들어가면 금액, 연간 일정표, 수업 내용 및 시험 평가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읽어 볼 수 있다.   ​

 

▪️ 학비 두 학기 수업료 : 2 450 € 학생증+보험(sécurité sociale) : 440 € – 개강 후 등록하면서 지불   ​

 

▪️ 방학 Toussaint 바캉스 1주 (10월 말) Noël 바캉스 : 1학기 시험 끝난 후 2학기 수업 전까지 한 달 겨울 방학 2주 (2월 중순) 봄 방학 2주 (4월 초, 부활절 전)  

 

​ ▪️ 1학기(9-12월) : B2Sd / 담임 선생님 : Mme Hoff 수업 시작하기 전 주에 레벨 테스트 시험을 치고 (A1~C1 정도의 수준의 듣기를 각각 레벨 별로 2~3개씩 진행 + 문법 문제 등), 그 주 금요일 오후에 어학원 건물 밖에 이렇게 반 편성 결과를 붙여둔다.

 

반은 a~h 반 정도까지 있고 a가 가장 낮은 반인데 배우는 내용도 똑같고 시험도 똑같이 치기 때문에 그다지 상관없는 듯하다. 수업 교재는 반마다 다 다르다.

다른 반에 비해 유난히 한국인이 많았던 우리 반. B1~B2에 한국인이 많은 편이고, 학기마다 다르겠지만 각 반별로 최소 두 명 정도는 한국인이 있었다.

 

그리고 B2 레벨엔 담임 선생님이 두 분이신데 우리 반만 한 분이셨다. 한 분이라서 진도도 흐름이 안 끊기고 골고루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첫 주에 레벨 조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레벨이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엔 첫 주에 반 이동을 선택해야 한다.

 

우리 반은 위의 반 배치 결과에 미국 교환학생 친구 1명이 더 들어왔다.

B2 레벨에서는 2가지 Société 수업과 발음 수업이 있다. 그리고 보통 5~6가지 옵션 중에 3가지를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 Société – actualités : 프랑스의 당시 이슈(ex. 마크롱 대통령 당선, 네이마르 PSG 영입, 스트라스부르-켈 트람 연장 등)에 대해서 배우고, 재미있다. 시험 전 마지막 수업 시간에 한 학기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해줬다.  

 

👉 Société – socle : 프랑스의 교육 제도, 간단한 역사 등을 배웠다. 시험을 치기 위해선 내용을 암기해야 한다.  

 

👉 Phonétique : 프랑스어 발음 수업에 대해서 배웠고, 시험은 서술형(10점) + 발음 배운 걸로 발음 기호 쓰기(1점 X10 문제)로 출제되었다.  

 

👉 Littérature thématique : 프랑스 문학에 대해서 배웠다. 중, 고등학교 때처럼 글의 주제, 종류 등등에 대해서 배우고 개인적으로 문학은 안 좋아해서 지루했지만 선생님은 설명을 잘 해주셨고 시험 전 마지막 시간에 정리한 요약본을 주셨다.  

 

👉 Le français des sciences : 문과생인 나한테도 어렵지 않은 중학교 수준의 과학(지구과학, 화학 등 다양하게)을 프랑스어로 배운다. 과학 용어는 어렵지만 시험은 쉬웠다.  

 

👉 Le français du monde du travail : 프랑스의 회사 유형, 구조, 다양한 종류의 바캉스, 시급 등등에 대해서 배우고 흥미롭다. 시험은 어렵지는 않은데 시간 내에 풀기엔 양이 많았다.

그리고 B1, B2에서는 주 1회 말하기 수업도 꼭 들어야 한다. 저렇게 시간표가 정해져있고 매주 듣고 싶은 수업에 이름을 적으면 된다. 선생님들은 대부분 어학원 선생님은 아니시고 스타쥬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 ​

 

▪️ 2학기(1-5월) : C1Sa / 담임 선생님 : Mme Trescarte, Mme Bayard 1학기를 들은 학생 중에 1학기 레벨을 패스한 사람은 따로 레벨 테스트가 필요 없다. 자동으로 1학기 성적에 따라 반이 나눠진다.

신기하게 2학기에도 우리 반에 한국인이 많았다. 위의 반 배정표에는 다섯 명인데 한 명 더 있었다.

B2 수업처럼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인 savoirs culturels. Société 수업과 비슷했고 좀 더 깊이 있게 배웠다.

C1 레벨은 일곱 개의 옵션을, C2 레벨은 여덟 개의 옵션을 골라야 한다. C1 수업부터는 Langue 수업이 줄어들고 옵션 수업의 시간이 늘어난다.

 

프랑스에서 어학만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목적인 사람에게는 어학 수업이 적은 게 아쉬울 수 있지만 대학 진학이 목적이라면 옵션 수업이 도움이 많이 된다.   진짜 대학 수업처럼 ppt 없이 말로만 수업하시는 선생님도 계셨다. 내용도 가만히 앉아서 흥미로 듣기엔 어려웠다.

 

당연히 시험도 B2보다 공부할 내용도 많고 어려웠다. 그리고 수업하시는 선생님도 어학원 선생님뿐만이 아니라 외부(스부 대학교수님)에서도 많이 오셨다.    

 

👉 Légends, figures religieuses, sites mystérieux : 미스터리한 사건, 인간과 교감하는 고양이 등에 대해서 배웠고 시험 없이 수업으로 듣기는 좋았다.  

 

👉 Conjugaison avancée : 이름 그대로 문법 수업  

 

👉 Institutions politiques : 제일 어려웠던 수업. 프랑스의 정치, 행정 기관에 대해서 다루고 법이 어떻게 정해지는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다. 제일 대학 수업과 비슷한 느낌.  

 

👉 Union européenne : 유럽 연합의 형성 과정과 목표 그리고 유럽 연합 안의 다양한 기관들에 대해서 배웠다. 필기도 잘 해주시지만 글씨가 살짝 알아보기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교수님이 재미있으시다.  

 

👉 Histoire des idées européennes : 이건 무슨 수업이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  

 

👉 Histoire des révolutions françaises : 프랑스 혁명의 역사에 대해서 배웠다. 프랑스 혁명 = 1789년 7월 14일이 아니라 삼부회 소집부터 시작해서 혁명의 과정에 대해서 자세히 다룬다.  

 

👉 Strasbourg, historique et artistique : 스트라스부르에 대해서 배우고(역사적 장소 등등)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는 야외수업도 했다.

시간표는 unistra에 로그인해서 확인 가능하다. C1Sa 반 기준으로 조회 한 시간표이고 옵션은 다 떠있기 때문에 자기가 선택한 옵션 수업을 시간 맞춰 들어가면 된다.

 

시험은 conjugaison을 제외하면 어학시험 전 주에 다 같이 치기 때문에 화요일의 경우 옵션 4개를 선택하면 시험도 4개.. ​ 개인적으로 1년간 굉장히 만족하고 다녔다. 선생님들도 다들 좋으셨고 수업도 괜찮았다. 아쉽게도(?) 2학기에는 시위 때문에 수업이 취소되고 시험이 연기되는 등 일이 많았지만 만약 다시 어학을 다시 한다면 또 하고 싶을 만큼 IIEF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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