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유학] 집 구하기 2(용어편)
해당 글은 독일 밤베르크대학교에서 유학중인 경험자분이 개인 블로그에 2019. 3월에 작성한 글을 옮겨온 글로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원본글 보기
오늘은 집을 구하는데 있어 필요한 용어들을 한 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1. Wohngemeinschaft (WG) [본게마인샤프트]
우리가 흔히 아는 쉐어하우스(?) 그런 느낌입니다. 적게는 2명 많게는 5명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집 한 층 또는 하나의 집 전체를 나눠 쓰는건데, 물론 방은 각자 하나씩 보통 배정되고 나눠쓰게 되는 공간은 이제 화장실, 부엌, 거실 등이 되겠습니다. 독일에서 학생들이 주거하는 가장 흔한 형태입니다. 이 형태의 집에 지원하게 되면 보통 인터뷰(?) 같은 것을 합니다. 자신들과 맞는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 인터뷰를 하고 결정한 뒤에 결과를 알려줍니다.
2. Einzimmerwohnung [아인찜머보눙]
우리가 아는 원룸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방 하나짜리에 부엌과 화장실이 딸린… 그런… 일반적으로 WG에 비해서 가격대는 높은 편입니다.
3. unbefristet [운베프리스테트]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이라는 뜻입니다. 즉, 입주 가능 날짜만 정해져 있고 집주인과의 상의를 통해 얼마나 집에 머물건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4. befristet [베프리스테트]
반대로 기한이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이미 다음 세입자가 정해져 있거나, Ziwschenmiete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5. Zwischenmiete [쯔비셴미테]
원래 살고있는 사람이 방학기간동안 잠깐 집을 비운다거나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에게 집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짧게는 1주일 길게는 몇 달 동안 집을 내주기도 합니다. 이 경우 하지만 대부분이 거주지 등록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보증금을 못 돌려 받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6. Quadrameter (qm) [크바(드라미터)]
제곱미터에 해당합니다.
7. möbliert [묘블리어트]
가구가 이미 마련되어있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주로 침대, 책상, 의자, 냉장고, 서랍장 등이 기본적으로 해당됩니다.
8. unmöbliert [운묘블리어트]
반대로 가구가 마련되어있지 않은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teilmöbliert라고 일부의 가구만 준비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9. Einzug [아인쭠]
입주를 뜻합니다.
10. Kaltmiete [칼트미테]
온전히 방세만을 의미합니다. 즉, 전기나 난방, 가스, 관리비, 인터넷 이런 일체의 부가비용이 빠진 순 방세만을 의미하는 것이죠.
11. Nebenkosten [네벤코스텐]
앞서 이야기한 Kaltmiete에 추가로 붙는 전기세, 가스비, 관리비, 난방비, 인터넷비용 등을 모두 합쳐서 Nebenkosten이라고 부릅니다.
12. Warmmiete [밤미테]
앞에서 설명드린 Kaltmiete와 Nebenkosten을 합쳐서 집주인에게 지불해야 하는 총 비용을 이르는 단어입니다.
13. Nachzahlung [나흐짤룽]
하지만, 집에 따라서 전기를 많이 사용했을 경우에는 추가 요금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비단 전기 뿐만이 아니라 가스 등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 추가요금을 Nachzahlung이라고 부릅니다.
14. Kaution [카우찌온]
우리나라 말로 보증금 이라고 번역하면 알맞겠네요. 보통 Kaltmiete의 2배 또는 3배 정도를 요구합니다.
15. Übernehmen [위버네멘]
전 세입자가 집을 떠날 때 가구 등을 들고 가기 힘들어 팔아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필수조건인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단어는 이 정도 까지만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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