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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선정] 학교, 학과 찾아보기

해당 글은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유학중인분이 개인 블로그에 2018. 5월에 작성한 글을 옮겨온 글로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원본글 보기

아직도 유학박람회 구경만 하고 계신가요?

유학준비를 하며 전전긍긍 하던 저에게 주변에서 왜 유학원에 가질 않냐, 유학원과 상담을 하는게 어떠냐고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막연히 유학을 가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엔 BEXCO에서 열리는 각종 유학박람회에 참여하며 상담도 받았었지요. 하지만, 석사 정규유학의 경우엔 유학박람회와 유학원 상담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커뮤니티칼리지 진학 등의 경우엔 유학원과 제휴가 되어 있는 기관들이 많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하지만, 정규유학의 경우 각종 입학조건(학점, 영어성적, 관련 전공 등)을 충족해야 하고, 차라리 지도교수와의 컨택이 보다 중요하지, 유학원과 제휴가 되어있는 특별입학 T.O가 없습니다.

 

유학박람회에선 파운데이션, 프리마스터 과정에 대해서만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관심있는 분야를 말씀드리면 관련 전공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 목록을 알아봐주시기도 하셨지만, 이 역시나 전공에 대한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긴 어려웠습니다. 물론, 국가에도 제약이 있었구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 유학 준비를 하기로 마음 먹었고, 주로 이용했던 학교-학과 정보취득 경로와 정리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2017년 가을 캐나다, University of Calgary의 공과대학 건물 내부

[첫 째, QS, THE 등 각종 대학 Ranking 사이트를 활용하라]

 

① QS Top Universities (https://www.topuniversities.com/university-rankings)

 

제가 정말 자주 애용했던 QS Ranking 사이트입니다. 실은 제가 대학 홍보를 담당하다 보니, QS Ranking과 THE Ranking을 학교 홍보자료로 활용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본 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학위과정, 대륙, 전공, 취업률, 지역 등 다양한 기준에 따른 대학 순위를 연도별로 제시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 랭킹 평가 기준별 점수도 공개합니다. 대학원의 경우 전공분야별 대학 순위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예시화면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8년도 기준, Engineering – Mineral & Mining 분야 대학순위

2018년 기준, Engineering – Mineral & Mining, 유럽 대학들, 평가기준별 점수

 

 

대학별 안내 사이트가 잘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학 설립 역사, 인원 규모, 사립-국공립 유무, 연구 및 취업 파워, 그 외 각종 대학 관련 정보를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아프리카 및 아시아 대륙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우수 대학들만 모아 소개하기도 하는 등 유학 준비에 필요한 여러 흥미있는 자료들을 제공하니 부디 애용하시기 바랍니다. 저에겐 유학백서와 같은 자료였거든요.

② Times Higher Education 랭킹 (https://www.timeshighereducation.com/world-university-rankings)

 

①번에 소개한 QS Ranking과 매우 유사하지만, 두 기관이 서로 대학을 평가하는 기준이 상이하다 보니 동일한 필터로 검색하더라도 대학 순위가 상당히 다릅니다. 물론 이 외에도 상하이, 대만 등 각종 대학 평가 기관이 존재합니다만, 대부분의 평가지표가 편파적이라는 둥, 영어권 국가에 너무 유리하다는 둥 여러 비판을 받기도 하기 때문에 100퍼센트 신뢰하시기 보단, 내가 몰랐던 대학과 학과를 알아본다는 차원에서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③ Studyfinder (https://www.studyfinder.nl/</a?)

 

네덜란드로 유학가실 분들은 적어도 한 번쯤을 보셨을 사이트입니다. 도시, 영어수업 가능여부, 전공, 학위 등 여러 기준으로 네덜란드 내에 있는 학위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QS나 THE 랭킹으로 대학을 몇 군데 알아 보고, 그 대학 홈페이지를 직접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찾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Studyfinder를 이용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수도 있지만, 특히나 이공계의 경우엔 워낙 학과도 많고, 본인이 생각하는 분류기준과 실제 홈페이지에 적용되어 있는 분류기준이 상이하여 원하는 학과정보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둘 째, 출신 대학과 교류하는 해외 대학 리스트를 파악하라]

전 모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교환학생 선발 안내문을 보았는데, 학생을 파견하는 대학 리스트가 저에게는 또 다른 대입 자료로 다가오더군요. 전 세계엔 정말 어마 무시한 숫자의 대학이 존재하니까요. 우리대학과 학술교류, 자매결연 등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 대학 한 군데 한 군데 알아보면서 시야를 넓혔던 시간이 기억납니다.

 

 

[셋 째, 학과 교수와의 상담]

물론 학부와는 상이한 전공으로 대학원에 진학하고자 하는 분들이 꽤나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만 아무렴, 어떤 학과인들 출신대학 교수님께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출신대학이 아니라 하더라도, 본인 관심분야 출신 교수님께 관련 학과 및 대학을 추천해달라고 부탁드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도교수님이 학교, 학과, 교수까지 알아봐주셨거든요.

 

 

[넷 째, 관련 논문 저자 교수 근무지 검색]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 학술지나 논문을 읽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본인이 흥미롭게 읽었던 article 저자 교수님 또는 대학원생이 소속되어 있는 학교, 프로그램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지도교수 컨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답안입니다.

 

저 역시 하루에도 몇 시간씩 네이버로 검색하고, 각종 유학박람회에 참여하여 기웃거려도 보았습니다만, 정규유학에서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정보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몇 몇의 대학 이름만으로 만족하지 마시고, 나의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대학은 어디인지, 어떤 학과에서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을지, 어느 지역이 좋을지 등에 대한 정보를 차곡차곡 쌓아두시기 바랍니다. 많이 아는 것이 힘이자, 또 힘입니다.

 

이후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발견하게 되면 엑셀파일에 작성해두시기 바랍니다. 대학별로 입학지원시기, 학기구성, 입학요건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한 눈으로 볼 수 있는 엑셀파일을 만드셔서 나의 지원현황을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곧 더욱 유익한 정보로 인사드릴께요. 굿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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