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 Zurich FAQ (자주묻는질문) 정리! – 진학편

 

해당 글은 ETH Zurich 유학생분이 개인 블로그에 2018. 2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원글 보기 *약 1년 전 글이라 현재 상황과 달라졌을 수도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동안 많은 분들이 ETH Zurich, 스위스 거주 및 정착, 유학 준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문의를 주셨는데,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답장을 모두 해드리려고 최대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유튜브라든지, 석사 논문 주제, 개인 연구 프로젝트, 또 학기가 시작하면서 생기는 수업들,,, 등으로 인해서 버거움을 느끼다가, 공통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면 수고를 서로 덜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시간을 조금 내어 정리를 해봅니다!

질문은 두 가지 유형이 있었고, 하나는 ETH Zurich 진학에 관한 부분과 스위스(특히 취리히) 정착 관련 질문들이었습니다.  

 

– ETH Zurich(이후로는 ETH로 축약) 진학 관련 문의 –

[석박사 관련 문의]

 

1. ETH 학비는 얼마인가? 대략 75만원 정도 되며, 아래 링크에 작년도 학비에 관한 내용이 있다.  

https://blog.naver.com/sw4r/220966586859   최근 학비를 올린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올린다면 두 배가 될 예정으로 150만원 정도 될 것 같다.    

 

 

2. ETH 석사 지원 시 따로 준비해야 하는 시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커트라인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영어성적(토플 100 or IELTS 7), GRE(커트라인은 없는걸로 암), 입학시험 따로 없음(학사만 해당)   * 영어성적: 토플 100 or IELTS 7

 

영어 성적은 커트라인만 넘으면 크게 문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커트라인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아래 포스팅에 따로 기록해두었습니다. 참고바랍니다. (맨 아래부분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sw4r/220704544656   * GRE: 커트라인 없는 걸로 암

 

GRE는 커트라인이 따로 명시된 곳은 스탠포드에서 본 것 같은데 그것도 정확하지 않지만, 여튼 몇몇 학교에서는 커트라인을 규정하기도 하는데, ETH에서는 커트라인은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혹시 발견하신분은 댓글 주시면 확인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GRE는 학원에서 준비를 하면서 떠돌아 다니는 학교 별 평균 성적을 봤었습니다. 커트라인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그 평균 성적을 커트라인으로 하여 미니멈만 만족하고 GRE는 마무리 하였습니다.    

 

 

3. ETH 석사 지원 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에는 무엇이 있나요? -> 고등학교 졸업장/성적표(영문), 학부 졸업장/성적표(영문), 기존 석사가 있으면 해당 과정에 대한 졸업장/성적표(영문), 영어성적(아이엘츠 or 토플), GRE, 추천서(학과마다 다름), 온라인 지원서, 등  

 

졸업장은 여기서 졸업증명서와는 조금 다른 의미인데, 그 의미를 자세히 알고자 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영문 공증 번역 관련 정보도 함께 있으니 참고하면 될듯 합니다!)   https://blog.naver.com/sw4r/220743317112

4. 해당 학과에서 요구하는 학점이 있나요? (여기서 학점은 높낮이가 아니라, Credit 자체로 양적으로 얼마나 들어야 하느냐이다) -> 네, 다만 학과마다 다르니 아래 링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학과 마다 들어야 하는 학점이 다양합니다. 저희 학과는 수학과 컴퓨터 관련 과목을 어느 정도 들어라고 명시해두었습니다. 다른 학과들은 각기 다른 카테고리 내에서 들어야 할 학점의 분량이 존재합니다. 아래 링크를 가시면 각 학과 별로 어떠한 요구 사항들이 있는지 PDF를 다운 받아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ethz.ch/en/studies/registration-application/master/application/admission-prerequisites.html    

 

 

5. ETH 석사 기간 동안 논문이나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나요? -> 네, 참여 가능합니다!   :

 

학과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은 2학기 정도 수업을 듣고, 1학기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1학기는 졸업논문을 씁니다. 그래서 랩생활은 1년에서 1년 반정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학계열 몇몇에서는 인턴을 무조건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튼 결론은 참여 가능합니다!    

 

 

6. 학사와 다른 전공으로 석사 진학이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위의 4번 질문과 비슷한 것 같은데, 해당 요구 학점을 만족하고, 학과에서 최소한으로 허락하는 학과가 홈페이지 마다 있던 것 같은데 이건 각 학과 홈페이지를 다 방문해야 할 것 같아서 따로 링크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러한 제한이 없는 걸로 압니다. 다만 위의 요구 학점은 꼭 만족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저희 학과(통계학과) 기준으로 국제관계, 환경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경제학, 물리학 등 다양한 백그라운드의 동기들이 있었습니다. 통계학과가 융합이 많이 되는 학과이긴 하지만, 다른 학과도 크게 학과 이름 자체에 제약을 걸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러면 이미 졸업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당 학점을 취득 할수 있는지는 아래 질문에서 답하겠습니다.    

 

 

7. 이미 학부를 졸업한 경우, 요구 학점이 부족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다른 학교에서 온라인 수강으로 학점 취득   :

 

동기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미국인 친구인데, 인문상경계 학부를 졸업하고, 수학과 컴퓨터 관련 과목의 학점이 부족하여 하버드와 UC 버클리에서 학점을 온라인으로 받는 시스템으로 학점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고 과제와 팀 과제도 모두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UC버클리가 더욱 학점 받는 것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건 학교 차이라기 보다 교수가 어떤지에 따라 각기 다른 것 같다고 하니, 학교별 차이로 생각하면 안될듯 합니다. 여튼 가격이 100만원 이내로 드는데, 외국인의 경우에는 보다 더 많이 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 거기까지는 정보가 닿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외국 대학의 특정 과목을 온라인 수강하여 해당 과목에 대한 학점만 취득하는 형태입니다. 학위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하튼 이러한 방법으로 가능한 부분이 있다는점 참고 바랍니다.    

 

 

8. 박사 과정은 입학 절차가 어떻게 되나요? -> 대부분 교수님 랩에 직접 컨택하여 자체 면접으로 평가   :

 

ETH의 경우, 보통은 교수님이 고용하는 형태가 대부분으로, 원하는 연구를 하는 교수님께 직접 컨택 후 화상 면접을 하거나, 이 후 방문 면접을 하면서 교수님께서 오케이 하면 합격이다. 대부분은 화상면접만으로는 거의 합격이 되지 않으며, 직접 3일 정도 방문하여 면접을 보게 되며, 의사 소통이나, 연구 능력들을 모두 직접 눈으로 확인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다.

 

요즘은 몇몇 프로그램들은 박사도 석사와 비슷하게 서류 면접 이후, 면접을 여러 교수님 앞에서 보는 경우도 있는데, 최근에 생긴 시스템이며, 그것도 몇몇 특정 학과에서만 진행되므로, 이건 케바케라서 일반화 하기 어려운 듯 하다.    

 

 

9. 석사를 ETH에서 하면 박사 진학에 유리한가요? 또는 타대 석사는 박사 진학이 어렵나요? -> 자대 석사가 유리하지만 쉽지도 않다. 타대는 더 어려운 건 사실(다른 대학들과 마찬가지)   :

 

여기선 보통 석사 논문을 쓰는 것부터 컨택을 하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있다. 자대생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석사 지도 교수를 선정하고, 이것을 통보하는게 아니라, 완전 한국식으로 보면 ‘을’이다. 교수님께 직접 컨택하여 허락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메일에 답장이 안오는 경우도 많으며, 답장이 와도 면접을 보면서 확인한다.

 

따라서, 대부분은 해당 교수님 수업을 들으면서 질문도 많이 하고, 수업 끝나고 찾아가서 질문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필하면서 수업이 끝나갈 때 쯤, 다음 학기에 석사 졸업 논문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경우가 가장 자연스럽다.   그런데 그렇다고 끝이 아니다. 석사 졸업 논문을 썼다고 박사가 되는게 아니라, 해당 석사 논문을 쓴 사람들끼리도 경쟁이 있고, 거기에 몇몇 타대 지원자가 경쟁으로 끼인다.

 

자대 내에서도 치열하기 때문에 뽑히는 확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 그래서 다양하게 펀드가 있는 PhD 자리를 찾아 떠나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 부분은 내가 아직 경험하고 있는 부분으로 완전히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프로 말하긴 좀 애매 한 것 같다. 걸러서 들었으면 좋겠다.   현재 나는 석사 졸업 논문 컨택은 ETH에 4군데 이메일을 보냈고, 한 군데서 연락이 와서 인터뷰를 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짤막한 답을 보낸 한 군데를 제외하곤 답장도 없었다. 다른 학교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했다. 타대로 박사 컨택도 아닌, 석사 논문을 쓰는 컨택 메일인데도, 답이 없다.ㅠ…

 

아, ETH에서는 졸업 논문을 다른 학교에서 쓸 수 있다. 다른 유럽 학교들도 많이 이러한 방식을 채용하고 있으니 참고!  

 

 

  10. 2년 졸업이 안되면 언제까지 학교에 머물 수 있나요? -> 최대 3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1년 정도는 휴학을 할 수도 있고, 그 기간에 인턴을 하거나, 휴학을 하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는 모르지만, 만약 해야 할 일이 생기면 다시 정보를 업데이트 하겠다.

 

 

[학사 관련 문의]

 

학사 관련 문의가 생각외로 많은데, 제가 학사가 아니라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학사에 관해서는 디테일한 정보들이 독일어 문서로 되어 있어서 저도 잘 모릅니다. 주변의 선후배의 사례를 통해서 아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입학시험이 존재하고, 독일어 성적이 있어야 합니다. 학부과정은 대부분 독일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편입은 없는 걸로 알고 있으며, 입학시험과 독일어로 결정되어 고등학교 성적은 필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검정고시도 문제 없구요. 하지만, 학부과정에 대한 정보들은 독일어를 하시는 분들이 더욱 잘 아시리라 생각되고, 직접 학과에 문의 하셔서 알아보시는 것이 더욱 정확할 것 같습니다. 주변의 사례만으로 드리는 정보라 조심스럽지만, 너무 답답해 하시는 진학 예정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보가 될 수 있길 바라면서 몇 자 적어 보았습니다.    

 

 

학사 입학 관련 정보 사이트(독일어) ###

독일어로 된 사이트인데, 학부는 본래 독일어가 의무이므로, 학부 입학을 희망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서 공유합니다. 참고로 저는 독일어를 모르기 때문에 해석을 해드리지 못하는점 양해 바랍니다.   https://www.swissuniversities.ch/de/services/zulassung-zur-universitaet/laender/suedkorea/    

 

 

– 학사 관련 추가 정보 –

 

학부로 한국인이 오셔서 알게된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약간 포스팅을 수정해봅니다. 우선 입학시험이 그냥 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입학시험을 치루기 이전에 입학시험을 치룰 자격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서류 전형이 그전에 존재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성적표, 수능성적, 한국의 대학교에 합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정보중에 고등학교 성적 부분은 맞지 않은 부분이라 삭제합니다. 고등학교 성적 중에서 과학이 포함되지 않는 문과의 경우에는 입학시험 자격 자체를 얻을 수 없으며, 8~9 등급의 성적이 고등학교 내에서 한 과목에서라도 나오게 되면 입학시험을 못 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수능의 경우에는 평균 4.4 등급 이하의 경우에는 입학시험을 치룰 자격 자체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수정합니다: 다시 알아보니, 이건 독일 대학교 입학의 경우였습니다. ETH에는 정확한 기준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서 정확히 알 수 없네요 현재로선)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국에서 받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학교에 합격을 해서 합격증을 꼭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필수라는 점! 여튼 이러한 서류 과정에서는 고등학교 성적 + 수능성적 + 한국 대학교 합격증 + 독일어 성적 대략 이정도가 필요한 것 같네요.   또한 고등학교 때 배운 과목에 따라서, 세계사나, 이러한 다른 과목들을 입학시험에서 치루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물리, 화학, 생물, 수학 이렇게 4과목을 입학시험에 보지만, 고등학교 시스템에 따라서 제2 외국어나, 세계사 등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준비할 때 어떤 주제를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름만 알 수 있지, 자세한 상황을 모르고, 말하기 시험도 2개 정도 있고, 나머지는 필기 시험인데, 상세한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취리히에는 이러한 것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학원? 같은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이건 ㅎㅎ  

 

여기는 절대적인 기준으로 입학생들을 뽑기 때문에 정원 개념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절대적인 기준만 넘게 되면 합격이 되는 분위깁니다. 대신 꼭 알아두셔야 할 점은 1학년 입학을 하면 시험을 단 한번도 안치다가, 1년이 지나서 시험을 한번에 다 몰아서 칩니다. 학과마다 조금씩 다른 과목들도 있긴 하지만,,, 대략적인 느낌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이 시험에서 Fail 하게 되면,,, 바로 짐싸서 귀국 하셔야 한다는 것이 상당히 빡십니다. 보통 1학년의 경우는 50% 정도가 빠져나가고, 이후로는 조금씩 퇴학 확률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여전히 20%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여하튼 졸업할 때 까지 학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피말리는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서 ETH가 가장 퇴학 확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ETH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면 재입학이 절대 불가능하니 명심하시고, 같은 학과로는 다른 스위스 학교로도 재입학이 안된다고 하던데, 이점도 염두하시길 바랍니다. 학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러한 것이 전통적으로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 그리고 검정고시부분은 조금 애매하던데, 검정고시도 뭔가 성적표를 제출 할 수 있다면, 우선은 제출을 해서 서류 점검을 받아 보시는게 맞을 듯 합니다. 그 전에 입학처에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만, 만약에 인정이 된다고 해도 지금까지 패턴을 봤을 때, 자세한 성적을 확인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외 새로운 정보가 업데이트 되면 포스팅을 다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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