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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프로그램 최종 불합격, WEST 지원 전 고민할 것들

해당 글은 LA인턴분이 개인 블로그(뭉게뭉실라이프)에 2019. 1월에 작성한 글로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원글 보기

내가 미국 인턴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거의 안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전혀 안하다 보니,
지금 와서 이야기를 적자니 너무 까마득한 것..

나는 4학년 개강 때 부터 미국인턴을 준비하고 있었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인 WEST 프로그램을 지원했었고(2018 상반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종에서 떨어졌다.

 

그 시점은 WEST 프로그램이 종료가 되니마니 하는 시점이라
그에 따라 변동사항도 좀 있었는데,
내가 걸린 스폰서 회사와 같은 곳의 기 참가자들이
정해진 기간 이내 구직을 하지 못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전공과 근무분야가 일치해야지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미국인턴의 특성상
내 전공으로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만 같아 많이 불안해 했었고
그 불안감이 스폰서 회사 측에도 보였던 모양이다.

 

스폰서회사와 보는 최종면접은 떨어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하던데,
내가 그 드문 케이스에 들게 되었다.

예비합격=예비 불합격

앞으로의 미국인턴 준비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이야기부터 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

이 프로그램이 나쁘다는 글이 아니라 지원하기 전에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다른 프로그램들이랑도 비교를 잘 해보고 결정하라고 말하고 싶다.

 

 

===WEST를 지원하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

 

1. WEST프로그램의 인턴 자리는 ‘무급’일수도 있다.
: 내가 집에서 생활비를 충분히 지원받을 수 있는가?

 

2. 반드시 내 Dream Job, 완전 전공 찰떡인 분야에 매칭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 마음에 들지 않아도 중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가?

 

3. 소득분위가 낮을수록 정부지원금액은 빵빵하다.
: 중도 포기 시, 이를 전부 반환할 수 있는가?

 

4. 어학연수 후 곧바로 잡 매칭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이 때, 자비로 생활 할 수 있는가?

 

이 네 가지를 전부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본다.

당시 내 스폰서 회사는 4번 관련 문제가 있던 곳이었고
(지금은 프로그램 연장되면서 해결되었길..)

집에 여유가 있지 않은 이상 1번은 누구나가 고민할 수 있는 문제다.
미국인턴은 실제로도 무급 인턴이 많고
stipend라고, 유급이어도 교통비 정도만 지원해주는 회사도 있다.

 

하지만 J-1비자 특성상 지정된 회사 이외에는 근무할 수 없다.
즉 알바도 할 수 없다는 소리.. 알바하다 걸리면 미국에서 쫓겨나고
프로그램도 중도하차 할 수밖에 없고..여러모로 꼬이게 된다.
따라서 내가 지원을 받더라도, 돈 문제를 가장 신중하게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주변에 WEST프로그램을 다녀오거나, 현재 가 있는 지인들이 몇 있는데
진짜 만족하고 돌아온 사람, 뭐 그저 그랬던 사람,
울며 겨자먹기로 생활하던 사람 전부 있었다.

 

운이 좋아서 전공과 꼭 맞는 회사를 만나서 즐겁게 생활하다 올 수도 있지만
운이 나빠 여러 달 동안 매칭이 되지 않아 자비로 고생 깨나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만 명이 가서 만 개의 이야기를 들고 온다는 WEST 프로그램이고,
취준생들이 소중한 1년을 쓰는 일이니까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그리고 K- move나 상공회의소 등
지원 받으면서 미국인턴을 갈 수 있는 다른 길도 있으니
WEST랑 비교해 보고, 자기한테 가장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서
행복한 인턴 생활을 보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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