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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홈스테이 일상(feat 홈스테이인 이용 후기)

해당 글은 항공사 지상직 인턴분이 개인 블로그에 2018. 5월에 작성한 글을 옮겨온 글로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원본글 보기

몇 가지 이유로 조금 특별한 5월 첫날.

가장 큰 이유는 첫 출근날이기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모닝 러닝을 시작한 날!

마지막 이유로는! 네이버 블로그 메인에 내 글이 떴다! 헤헤

 

오늘도 역시나 홈스테이 내 방에서 눈을 떴는데, 폰에 알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다.

 

각설하고, 나의 만족스러운 홈스테이 일상들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 한다.

나는 지금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미국은 홈스테이가 보편적이긴 한데, 시카고에는 홈스테이가 많지 않다.

 

그래도 운 좋게 너무나도 좋은 호스트 가족을 만나 넘나 행복하게 생활중!

지금 살고있는 홈스테이는 홈스테이인 (http://www.homestayin.co.kr/)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한국어버전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 만족스럽다.

예약하는 방법이 약간 에어비앤비랑 비슷한데,

홈페이지에는 호스트 가족들의 상세정보와 사용가능한 시설들, 집 사진 등등이 나와있다.

1박당 가격 단위가 하루별, 30일 이상 이런식으로 나뉘어져 있다.

 

예약이 성사되면 호스트 이메일과 연락처, 집주소를 공개해준다.

이후에는 와츠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 됌!! 🙂  

 

 

내가 생각하는 #홈스테이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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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현지인들과 함께, 현지인들의 생활을 한다는 것 아닐까.

 

그냥 혼자 사는 집을 구했다면

내가 이렇게 엄청난 거실과, 마당과, 부엌 그리고 사랑스러운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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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집은 3층짜리다.

지하에는 한 미국인 룸메이트가, 1층에는 호스트가족이, 2층에는 2명의 홈스테이 룸메이트들이,

 

그리고 3층에는 사라와 내가 살고있다. 항상 모여앉아 저녁을 함께 먹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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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기 전에 남대문시장을 한번 털었다.

각종 한국 기념품들을 샀고, 그 중 심사숙고해서 호스트 가족들에게 선물했다.  

물론 앤드류와 아브겔은 엄청나게 좋아했다.  

 

특히 저 복주머니에 내 지갑에 남아있던 한국 동전들을 몇개 넣어주었는데 엄청 신기해하면서

이건 몇센트야 이건 몇센트야 하며 계속 물었다.

저 5만원짜리가 50불정도라고 했더니 신기해하던 앤드류

홈스테이가 맞지 않는 사람도 물론 있겠거니와,

나는 평소 여행다닐때도 호텔보다는

호스텔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선호하는 편이어서 이렇게 잘 맞는지도 모르겠다.

 

 

또 다른 홈스테이의 장점.    #미국식식탁

 

나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타는 성격도 아니다.

하지만 밥은 혼자먹고싶지 않아!  

홈스테이 부엌으로 가는 복도에는 이렇게 스케쥴 표가 있다.

 

매일의 저녁 메뉴들과 홈스테이어들의 이름, 먹을것인지 안먹을것인지 체크하는 곳!  

아침은 집에 있는 음식들로 각자 알아서 먹고, 저녁은 다같이 모여앉아 먹는다.

(사라가 매주 시리얼, 과일, 쥬스, 우유, 잼, 식빵, 베이글, 와플, 피자,,,, 등등등등 아침거리를 사다놓음!!)  

 

시카고 도착 첫주 지니는 3일이나 저녁을 스킵했다.

(수요일 친구랑 놀러감, 금요일 친구랑 놀러감, 토요일 아시아나 회식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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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가족들과 함께하는 저녁

엔칠라다를 처음 먹어봤는데, (혹시몰라 또 먹어보고 기억 못 할 수도)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서 감동받았음..

테이블 양 끝은 울 귀여운 꼬맹쓰들 앤드류와 아브겔 자리인데,

 

내가 자기쪽에 앉았으면 좋겠다고 둘이 막 싸운다ㅠㅠ 아 넘 귀여워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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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김치치즈치킨밥 / 오) 올드타운에서 사온 컵케잌

생활하면서 몇 번의 큰 뿌듯함이 있었는데,  

#치밥 첫 번째는 일욜에 Carla랑 거실에서 노트북하다가 내가 한국음식좀 먹어볼래? 해서

전날 한국식당가서 남아서 싸온 김치와 치킨두조각을 이용하여

이름하여 치밥을 만들었다! (+베이컨, 계란, 치즈 등등)  

 

아 제일 파격적이었던건,

다른 소스들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토마토소스를 넣었는데 굉장히 색다르고 맛있었다.

Carla도 좋아했고, 나갔다 들어오던 Sarah도 자기도 먹고싶다!며

 

내가 먹고있던거 좀 덜어줬는데 엄청엄청 맛있어해서 진짜 감동이었다.

(이날 이렇게 먹고 사라가 김치 한통 사다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케잌 (#시나몬컵케잌, #레드벨벳컵케잌, #초콜릿마시멜로우컵케잌, #스트로베리컵케잌, #캐럿컵케잌, #코코넛컵케잌,,,,)

 

월욜에 마지막 여유를 즐기며 다운타운, 올드타운, 해변가 등등 여러군데 갔다왔는데,

시카고에서 유명하다는 컵케잌 ATM에서 컵케잌을 뽑아다가

몇개는 거기서 먹고 5개정도 싸가지고 집에 와서 저녁에 디저트로 먹었다.  

 

8명에서 다 같이 나눠먹기 위해 (+여러가지 맛을 맛보기 위해)

반의 반조각으로 자르고 있는중.. 

호스트 가족들도 너무 좋아하고, 다른 룸메들도 너무 좋아하고,

 

특히나 울 애기들이 너무너무 공손하게 자기 이 맛 먹어도 되냐고

막 물어보는데 진짜 너무 귀여웠어ㅠㅠ

앤드류가 내일 또 준비되어있는거냐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가 또 사다줄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책

 

저녁시간 전에는 같이 산책을 하는 편이다.

이 날은 자전거 타고 멀리멀리 놀이터까지 갔다온 날 내 모든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울 꼬맹이  

이 날 야구 배트만 가지고 1시간 놀았다.

 

같이 축구도 하고, 야구도 하고, 배구도 하고.  

마당있는게 이렇게 큰 축복이다 정말..

날 좋으면 바베큐도 한다고!!!!

 

#인터넷쇼핑 #아마존 또 하나는 맘놓고 인터넷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받아줄 사람이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온지 1주일만에,

시카고에도 봄이 왔다.

모닝런닝도 시작하고, 일도 시작하고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5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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